상주 남장사 석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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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석장승(尙州 南長寺 石長丞)은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 입구에 있는 조선 후기 시대의 석장승입니다. 1982년 2월 24일에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남장사 석장승은 불교 사찰과 민속 신앙이 접목된 장승으로, 1832년(임진7월입)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음산 중턱 남장사 입구에 있으며, 단독으로 세워진 돌장승입니다.

원래 남장동에 있었으나 1968년 저수지 공사로 인해 남장사 입구로 옮겨졌습니다. 벅수와 장승이 혼용되어 알려져 석장승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남장사 석장승은 마을과 사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두 공간을 이어주는 중개자이자 수호신의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남장사 석장승에 관한 추가 정보입니다.

• 위치: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산63-6번지
• 크기: 높이 약 2m
• 특징:
• 머리에는 벙거지를 쓰고, 둥근 눈과 뭉툭한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 몸통에는 "나무아미타불"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 전설: 고려 초 강감찬 장군이 상주 목사로 있을 때 비둘기 한 쌍을 구워 먹은 부부에게 살생을 하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이 전해지는 전설이 얽혀 있습니다.